홍원기 키움 감독 "요키시 대기"…이강철 kt 감독 "잠실서 보자"

뉴스포럼

홍원기 키움 감독 "요키시 대기"…이강철 kt 감독 "잠실서 보자"

메이저 0 233 -0001.11.30 00:00

PO 티켓 걸린 준PO 5차전 앞두고 양 팀 총력전 선언

인터뷰하는 홍원기 감독
인터뷰하는 홍원기 감독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취재진과 인터뷰 하고 있다. 2022.10.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5차전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 사령탑 모두 총력전을 예고했다.

홍원기(49) 키움 감독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PO 5차전에 앞서서 "오늘은 총력전이다. 미출장 선수로 빠진 타일러 애플러와 정찬헌을 제외하고 모두 대기한다"며 "승기를 잡으면 에릭 요키시까지 (등판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23)이 선발 마운드에 선다.

지난 16일 준PO 1차전에서 6이닝 3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친 안우진은 오른손 검지와 중지에 물집이 잡혀서 6회까지만 소화했다.

홍 감독은 "안우진의 물집은 오늘 경기를 소화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가을에 경기한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다. 경기를 즐기는 게 어려운 상황인 것은 알지만, 본인의 임무에 충실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당부했다.

경기 시작 기다리는 이강철 감독
경기 시작 기다리는 이강철 감독

(수원=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kt wiz의 경기. kt 이강철 감독이 국민의례가 끝난 뒤 더그아웃에서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2.10.19 [email protected]

이강철(56) kt 감독은 "이미 잠실 선수단 숙소를 예약했다"는 말로 준PO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PO) 1차전을 치른다.

kt 타선은 지난 7월 28일 수원 키움전에서 안우진에게 5⅔이닝 8피안타 8실점 패전을 안긴 기억이 있다.

kt의 준PO 5차전 선발 투수인 웨스 벤자민(29)은 당시 안우진과 맞대결에서 6이닝 4피안타 비자책 2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 감독은 "그때 기억을 한 번 떠올리려고 한다"고 기대했다.

kt는 벤자민이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갈 상황을 대비해 준PO 1차전 선발 투수인 엄상백(26)을 준비시킨다.

이 감독은 "잠실에서 봅시다"라는 말을 남기고 발걸음을 돌렸다.

◇ 준PO 5차전 키움 선발 라인업

김준완(좌익수)∼이용규(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이지영(포수)∼전병우(1루수)∼김휘집(유격수)∼송성문(3루수)

◇ 준PO 5차전 kt 선발 라인업

배정대(중견수)∼강백호(1루수)∼앤서니 알포드(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황재균(3루수)∼김민혁(우익수)∼박경수(2루수)∼심우준(유격수)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2 [고침] 체육(신진서 27연승…팀은 바둑리그 챔프 1차전…) 기타 2020.03.06 701
641 여자농구 BNK, 신한은행에 짜릿한 역전승…공동 5위로 농구&배구 2020.03.06 1105
640 NC 박석민, 대구에 3천만원 기부…"코로나19 극복해요" 야구 2020.03.06 893
639 수강생 집단감염에도 대구강사 접촉 숨긴 천안·아산 줌바강사들 기타 2020.03.06 620
638 IBK기업은행 어나이, 한국 떠나기로…잔여 연봉 부분 지급 농구&배구 2020.03.06 1208
637 신진서, 27연승 질주…개인 최다 기록 연장 기타 2020.03.06 617
636 세종·천안·아산서 줌바 강사 2명 등 5명 코로나19 확진(종합) 기타 2020.03.06 635
635 KBO, 코로나19 예방 위해 '선수-팬 접촉 제한' 캠페인 야구 2020.03.06 967
634 女농구 대표 감독 공모에 김태일·전주원·정선민·하숙례 지원 농구&배구 2020.03.06 1125
633 PGA투어 1R 65타 '깜짝 선두' 에버리…엿새 전엔 85타 기타 2020.03.06 614
632 체조 대표팀, 코로나19로 전지훈련·대회 참가 무산 기타 2020.03.06 625
631 문체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부적정 업무 처리' 확인(종합2보) 기타 2020.03.06 631
630 2월 천안 줌바워크숍에 대구서 3명 참석…코로나19 유입통로였나(종합) 기타 2020.03.06 656
629 "에인절스 직원이 원정팀 투수들에 공에 바르는 불법 물질 조달" 야구 2020.03.06 1017
628 올시즌 K리그, 'FIFA 온라인'에서 먼저 개막 축구 2020.03.06 1255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